이형택(삼성증권)의 돌풍은 32강에 그치지 않았다. 올해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2000년 US오픈테니스대회에서 시드배정선수인 세계랭킹 11위 프랑코 스쿠라리(아르헨티나)를 격파, 대회 최대 파란을 일으킨 이형택은 32강전에서 세계 67위 라이너 슈틀러(독일)마저 눌러 16강에 나섰다. <관련기사 13면> 이로써 이형택은 81년 여자테니스의 이덕희(41·은퇴)가 US오픈 16강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16강 고지를 밟았고 특히 2회전 문턱도 못가봤던 남자 테니스에서 새 장을 열었다. 세계랭킹 182위 이형택은 3일(한국시간)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슈틀러를 2시간21분만에 3-1(6-2 3-6 6-4 6-4)로 꺾었다. 내친 김에 8강 진출까지 노리는 이형택은 16강전에서 세계 최강자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격돌한다. /뉴욕=연합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전남체육회 레슬링팀, 올해 첫 전국대회서 메달 행진
- · '90도 인사' 이강인, "실망시켜 드려 죄송…더 좋은 사람 되겠다"
- · '하극상 논란' 이강인, 오늘 심경 밝힌다
- · 여수시청 육상 김은미, 2024 서울마라톤대회서 동메달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