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이륜차 안전운전 필요 아닌 '필수'입니다

@무등일보 입력 2023.04.23. 14:09

정부와 지자체의 교통안전대책과 경찰의 지속적인 홍보·단속에도 이륜차 사망사고가 늘고 있다.

실제 교통사고 유형별 사망자 수를 봐도 이륜차와 자전거, 개인형 이동수단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전이 중요한 실정이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역대 최저 수준인 2천735명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이륜차(5.4%)와 자전거(30%), 개인형 이동수단(36.8%) 교통사고 사망자는 오히려 늘었다.

이륜차 사고가 치명적인 이유는 자동차와 달리 충격을 흡수해주는 공간이 적기 때문이다. 에어백도 없는 데다가 운전자의 신체를 고정하거나 보호해줄 안전장치도 없어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처럼 올바른 이륜차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이 필수다.

안전한 이륜차 문화 정착을 위해 사고가 나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안전운전을 습관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영수(광주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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