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무인시설' 코로나 방역 사각 지대

@무등일보 입력 2021.11.23. 11:38

각종 무인시설들이 여전히 코로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출입기록 관리도 되지 않는 것은 물론, 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무인 세탁소 실내에는 세탁이 마무리되길 기다리는 이용객들이 있지만 출입을 관리하는 명부나 소독제 등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었고, 꼭 닫힌 문 탓에 밀폐 된 공간은 누군가 드나드는 사람 없이는 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무인시설 업소(편의점.카페 등)들 대부분은 출입자 명부조차 비치가 되어 있지 않았을 뿐 더러 손소독지침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형편이다.

관계기관에서도 무인점포들과 같은 각종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인력상.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위험성이 높은 곳 위주로 살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해당 업주들의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 이재복 (고흥경찰서 읍내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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