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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 명승 지정

입력 2020.09.24. 10:14 수정 2020.09.28. 15:19
섬등반도

동해안의 끝섬 독도(천연기념물 제336호),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명승 제8호, 천연기념물 제391호)와 최남단인 마라도(천연기념물 제423호)와 함께 우리 국토를 감싸는 '끝섬' 중 하나로 서남해안 마지막 '끝섬'이 국가지정문화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안 가거도의 명승 지정을 통해 우리 영해를 지키는 상징적인 4개의 '끝섬'들이 모두 문화재로 지정됨으로써 섬들의 가치가 재조명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거도 항리(2구) 끝자락에 있는 '섬등반도' 원이름은 '섬등-개'였다. '개'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을 말한다. 섬이 등처럼 길게 늘어서서 섬등반도라 한다. 대리(1구)에 항만 시설이 갖추어지기 전에는 남쪽에서 태풍이 올라오면 섬등반도가 방파제 역할을 해왔던 곳이다.

가거도에는 신안에서 최고봉인 독실산(639m)이 있다. 우리나라 섬 중, 한라산(1,950m), 울릉도 성인봉(984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가거도는 8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대규모 지각운동에 의한 형성된 섬으로 지표면이 안산암질로 대부분 덮여 있어 해안가에는 파랑에 의한 해식애와 해식 동굴, 시 스택이 발달해 있다. 가거도는 서울과는 420㎞ 떨어져 있다. 가거도는 1896년부터 '가히 살만한 섬'이란 의미 가거도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에는 소흑산도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해방 후에도 최근까지 사용하다가 2008년에 가거도로 다시 불리게 됐다. 박재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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