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혼돈에 빠져 있다. 이 난국이 언제나 끝이 날지 그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노인들의 고통이 더욱 크다.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빛고을노인건강타운도 자유롭지 못하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한 노년층 걱정에 지난 2월 초부터 두 달 가까이 휴관을 이어오고 있다. 매일 4천 여명이 이용하던 타운이 휴관에 들어가 광주 노인들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그래도 올해 타운에서 첫 사업 노인맞춤돌봄사업은 중단없이 펼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부분적, 단편적으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통합하고 기존의 가구 방문 서비스 외에도 참여형 서비스를 추가해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코로나 확산을 막고 개인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천 마스크를 주문 제작하여 전달했고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 농업기술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꽃 화분을 나눠 드리는 사업도 펼져 큰 호응을 얻었다. 박소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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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내년도 의대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결정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점국립대 총장 건의에 대한 정부입장 등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각 대학이 지난달 정부가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기로 19일 결정했다.지난 18일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증원되는 의과 대학 정원은 모두 더해 1천~2천명 사이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과대학 증원관련 특별 브리핑에 참석해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정원 조정 건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한 총리는 전날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이 의대 정원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에 연명으로 전달했다며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국립대학 총장들이 건의안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 집단행동이 길어지면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이후까지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했다고 했다.그는 "이같은 사안을 고려해 국립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원 2천명을 증원하되 각 대학이 처한 교육 여건에 따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하여 정원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조치해 줄 것을 건의하셨다"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도 2천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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