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7(일)
현재기온 9.4°c대기 보통풍속 1.1m/s습도 61%

오덕렬 평론집 '창작수필을 평하다' 출간

입력 2020.12.24. 16:29 수정 2020.12.24. 16:43
21편 수필에 현대문학이론 바탕 비평글 눈길

전문적 수필비평 부재 속에 창작수필 평론가인 오덕렬 작가가 '창작·창작적 수필' 21편을 대상으로 한 수필비평집 '창작수필을 평하다'(풍백미디刊)를 펴냈다.

그의 이번 비평집은 단순한 덕담 수준의 평이 아닌 현대문학 이론에 근거한 비평의 본령인 창작론적 이해와 해석을 덧붙인 본격 수필 평문으로 출간 의미가 크다.

대상 작품은 박연구의 '외가 만들기', 유주현의 '탈고 안 될 전설', 피천득의 '수필', 김열규의 '어느 바다의소년기', 반숙자의 '백일몽', 정채봉의 '스무 살 어머니' 등이다.

오덕렬 작가는 "피천득의 '수필'을 수필이 아닌 '산문의 시'"로 규정했다.

그의 이번 저술은 수필문학 평론가는 물론, 수필가, 수필 전문지 발행인, 수필을 공부하는 문학도,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수필 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양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평생을 교직에 몸담은 교육자이자 수필가로,'방송문학상'(1983) 당선과 한국수필 추천(1990)으로 등단했고, 계간 '산문의 시 평론' 신인상 당선(2014)과 '산문의 시(창작수필)' 신인상 당선(2015)으로 창작수필 평론가와 창작수필가로 재등단했다.

수필집 '복만동 이야기' '고향의 오월' '귀향' 등을 펴냈다.

오덕렬 작가는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을 통한 수필의 문학성 회복에 힘쓰고 있다. 또 방언 수집과 연구를 위해 1천400여 작가의 작품에서 6천 5백여 단어를 채록한 '전라방언 문학 용례사전'을 내년 출간할 계획이다.

또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론'을 집필 중이다.최민석기자 cms20@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