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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인생 문제로 보는 삶의 해답

입력 2020.11.25. 17:20 수정 2020.11.26. 17:44
프로이트, 지금은 나 자신을 사랑할 때
멍즈 지음/ 오렌지연필/ 1만4천원

정신분석학의 선구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로맨티스트였다.

그는 자율성과 낙관성, 적극성으로 매사에 임했다. 최근 나온 멍즈의 '프로이트, 지금은 나를 사랑할 때'는 프로이트의 인생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출간 의미가 크다.

프로이트는 유대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배척당했다.

그러나 그 일로 열등감에 빠지지 않았다. 충실한 정신세계를 지닌 그는 자신의 출신이나 종족 문제를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았다.

사람들의 배척은 프로이트를 무너뜨리기는 커녕 오히려 독립적인 판단력을 지닌 강력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의 독립적 판단력은 훗날 정신분석학설을 창시하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 프로이트가 의학 분야에서 자신이 개척한 길을 고수했을 때 사람들은 그가 고집스럽고 편견에 빠져 있다고 비난했다.

그가 정신분석을 시작했을 때 모두가 반대했을 뿐 아니라 프랑스 유명 심리학자의 관점을 표절했다며 폄훼했다.

이러한 비난과 멸시에도 프로이트는 타협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았다. 그는 정신분석학자의 길을 꿋꿋하게 걸으며 하나하나 성취를 일구었다.

그는 '잠재의식' '지아' '이드' '초자아'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심리방어기제' 등 이론 개념을 확립했다.

이러한 이론 개념은 심리학 연구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디.

프로이트는 인간의 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해 새로운 심리학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

이 책은 총 7장에 걸쳐 앞서 언급한 자율성과 낙관성, 적극성 등을 가지고 열정적 한생을 살았던 그의 인생을 흥미롭게 펼쳐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결국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야 할 이유를 깨달을 수 있다.

프로이트가 창시한 정신분석학설은 인간 본성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견해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모든 인문학과 정신 분야에 거대한 영향력을 미쳤고 인간 정신에 대한 관념에도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왔다.

관련 분야의 수많은 전문가와 학술가 덕분에 그의 이론은 이제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게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이트라는 인간, 그의 인생 역정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이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저자 멍즈는 중국 인민일보 등 100여 개 신문과 잡지에 감성적이면서도 철학적 이치가 담긴 글을 실었다.

저서로는 '묘수중생' '티라미수' 등 다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하진이씨가 우리말로 옮겼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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