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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경험 나누며 후배들과 함께 성장"

입력 2021.01.13. 14:38 수정 2021.01.13. 18:17
명문 팀 주장자리 무거운 책임감 느껴
“개인목표 대신 팀 성적에 기여할 것”
(KIA 타이거즈 제공)

"젊은 선수들이 많아진 만큼 내 경험을 이야기 해주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조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2021시즌을 앞두고 KIA타이거즈 선수단 주장에 선임된 나지완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좋은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지완은 지난 2008년 KIA에 데뷔해 통산 1천44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지난 2009년 KIA의 10번째 우승 당시 SK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상대 투수 채병용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는 등 팀의 주축으로 오랫동안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타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나지완은 "감독님이 주장을 맡기며 '선수들을 잘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며 "감독님이 선수들을 믿고 자율에 맡기지만 그 안에 뚜렷한 메시지를 담는 스타일이라 주장의 역할이 더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감독님이 강조하는 '준비된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팀이 젊어진 만큼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른다면 올 시즌엔 분명히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지완은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경기에 출전하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공수에서 지난 시즌만큼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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