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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7전 8기 끝에 7년 연속 10승 달성

입력 2020.10.13. 23:16 수정 2020.10.13. 23:22
KBO 통산 5번째 금자탑
선동열과 어깨 나란히
KIA는 NC전 11-9 승리
역투하는 양현종. KIA구단 제공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7전 8기 도전 끝에 승리하며 7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3일 경남 창원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통산 승수에서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KBO 사상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이날 양현종은 에이스다운 막강한 호투와 함께 타선의 도움을 받아 이겼다.

1회말 삼자범퇴로 이닝을 소화한 양 현종은 2회말 야수들의 실책으로 2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럼에도 안정감을 유지한채 경기를 풀어갔다. 3회말에는 무난하게 노진혁, 권희동, 나성범을 뜬공으로 처리했고, 4회말에는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말에는 노진혁을 뜬공으로 잡은 뒤 박민우와 권희동을 삼진으로 제압, 삼자범퇴로 이닝을 넘겼다.

고비는 6회말에 왔다. 김태군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나성범, 박석민, 강진성의 출루를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때 투구수 99개가 된 양현종은 장현식과 교체됐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은 양현종의 승리투수 조건을 지켜줬다. 장현식은 모창민에게 희생타로 1점을 내줬지만 알테어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더이상 피해를 허용하지 않고 막아냈다.

이후 불펜진에서 6점을 허용했지만 양현종의 승리 조건은 바뀌지 않았다. 타선이 11점을 뽑았기 때문이다.

KIA는 1회초 1점을 뽑으며 출발한 뒤 3회초에 1점, 4회초에 4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흐름을 잡은 타선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7회초에 3점, 9회초에 2점을 보태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편 67승 62패를 기록하게 된 KIA는 5위로 떨어진 키움과 4.5경기차가 됐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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