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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가뇽, 로테이션 하루 단축

입력 2020.07.30. 17:05 수정 2020.07.30. 17:14
사직 롯데전에 출격 예정
역투하는 가뇽. 뉴시스

KIA 타이거즈의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됐다. 계속된 우천 취소로 인해 드류 가뇽의 등판 일정이 앞당겨졌다.

30일 kt 위즈전을 앞둔 윌리엄스 감독은 "가뇽의 컨디션이 괜찮아 일정을 조정했다. 양현종-브룩스-임기영-가뇽-이민우 순으로 선발진이 꾸려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근 KIA 선발진은 양현종-브룩스-임기영-이민우-가뇽 순으로 흘러갔다. 그러다 우천으로 경기가 거듭 취소되면서 여유가 생겨 선발진 구성을 조정하게 됐다.

가뇽의 경우 지난 28일 KT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지만 바뀐 일정을 소화하는데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일 가뇽이 일요일 경기를 뛰게 되더라도 4일만의 출격이다. 개인적인 루틴을 깨지 않았다. 특히 우천 취소된 KT전에서는 2이닝 동안 투구 수 20개만 뿌렸다. 결코 무리되는 상황이 아니다.

가뇽이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뛰게 된다면 이날 7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가뇽은 롯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통산 6승(3패)을 쌓는 동안 롯데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롯데타선을 철저히 봉쇄한 가뇽은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윌리엄스 감독이 롯데전에 맞춰 출격을 조정한 것이 아니지만, 가뇽의 분위기상 롯데전에 등판 일정을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뇽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점대를 유지하는 등 최고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까지 양현종, 임기영과 함께 팀내 최다 승리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팀이 연패에 빠졌을 때 승리를 이끌며 '연패브레이커'역할을 해줬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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