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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롯데전 7-3 승리 '6연전 싹쓸이'

입력 2020.06.04. 21:44 수정 2020.06.04. 22:15
선발 브룩스 6.2이닝 2실점…시즌 2승 달성
역투하는 브룩스. 뉴시스

호랑이가 또 다시 거인을 잡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KIA 타이거즈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6차전에서 브룩스의 호투와 일찍터진 타선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롯데전 6연승을 달성하게 됐고, 15승 12패를 기록하며 4강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선발로 나선 브룩스는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6.2이닝 동안 2실점 2자책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2패)째를 달성했다. 투구 수는 104개를 채웠고,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KIA타선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홈런 2방을 터트리며 단숨에 2-0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커브를 공략해 타구를 정중앙 담장 쪽으로 넘겼다. 그러자 터커가 직구를 노려 우측 담장 밖으로 보내며 점수를 추가했다.

공격은 중반으로 이어졌다. 4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나지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들어낸 뒤 유민상의 뜬공 이후 장영석의 우중간 적시타, 한승택의 유격수 앞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6회와 7회에는 롯데가 1점씩 따라붙자 곧바로 만회하는 흐름으로 흘러갔다. 6회말에는 선두타석에 나선 최형우가 우측 솔로포로 1점을 만들었고, 7회말에는 2사 1, 2루 때 김규성이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이후 롯데가 반격에 나서며 1점을 더 뽑았지만 KIA는 불펜진을 가동 시켜 리드를 지킨 채 경기를 마쳤다.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가 또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야수들의 득점 지원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간 점도 좋았다. 이번 3연전 동안 좋은 경기를 했다. 나지완, 터커, 최형우 클린업트리오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준 것이 좋은 경기를 펼친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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