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2020시즌 팬북 2만부를 발간했다.
올 시즌 팬북 컨셉은 '우승 반지를 향한 위대한 여정'으로, 표지는 강렬한 호랑이 이미지로 장식했다. 용맹한 호랑이가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강조해 명예회복을 향해 전진하는 KIA타이거즈 선수단의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팬북은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A4 사이즈의 화보로 구성됐다. 화보와 함께 다양한 테마의 인터뷰가 실려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우선 지난 시즌 결산과 올 시즌 전망을 비롯해 윌리엄스 감독의 출사표가 소개되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서재응, 최희섭 코치의 포부도 담겼다.
지난 시즌 활약이 돋보였던 문경찬, 박찬호, 전상현 와이드 인터뷰를 비롯해, 이적 후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창진, 유민상과 새 식구가 된 홍상삼의 이야기도 실렸다.
이어 올 시즌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외국인 선수 애런 브룩스, 드류 가뇽, 프레스턴 터커가 팬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팬이 보낸 응원 메시지에 대한 선수들의 답장이 담겼고, 팬이 직접 꾸민 '내 선수 프로필' 등 팬과 함께 하는 콘텐츠도 팬북을 알차게 만들었다.
이밖에 육성 요람이 될 챌린저스 필드 2구장 개장 소식과 챔피언스 필드 푸드 지도, KIA타이거즈 응원단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발간된 팬북은 1만원에 케이엔코리아 타이거즈 온라인숍에서 판매된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타이거즈숍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케이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잘나가던 KIA 황대인 악! 2~4주 후 재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황대인이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도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또 다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KIA는 "내야수 황대인이 어제 선한병원에서 부상부위에 대한 검진을 했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손상인데 출혈이 있는 상황이라 MRI를 찍기가 어렵다"며 "피가 빠지고 나서 정확한 재활 기간이 나올 듯하다. 재검진까지 2주에서 4주 정도 걸릴 것이고 복귀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아이싱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지난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간 황대인은 MRI진단을 위해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동했던 바 있다.황대인의 부상으로 KIA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주포 나성범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을 빚은 상황에서 장타력을 갖춘 황대인의 이탈은 치명적이다.황대인은 올 시즌 3경기에서 7타수 2안타 타율 2할8푼6리 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8리 4홈런 1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그는 올 시즌 활약으로 재도약을 꿈꿨으나 부상을 입어 일단 쉬어가게 됐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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