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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골든 글러브 무관- 안치홍, 3년 연속 수상 실패

입력 2019.12.09. 19:07
두산 린드블럼 2년째 영광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 선수들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SK 박종훈, 유격수 키움 김하성, 1루수 키움 박병호, 외야수 키움 이정후, 3루수 SK 최정, 페어플레이상 LG 채은성, 지명타자 두산 페르난데스 대리 수상자 배영수, 포수 NC 양의지, 투수 두산 린드블럼, 외야수 키움 샌즈 대리 수상자 홍원기 코치, 외야수 KT 로하즈 대리 수상자 김강 코치, 2루수 NC 박민우. 뉴시스

KIA 타이거즈가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시상식은 남의 집 잔치가 됐다.

KIA는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무관에 그쳤다.

초창기 타이거즈는 황금장갑과 인인이 깊었던 터라 아쉬움은 크다. 해태시절부터 포함하면 모두 67개 황금장갑을 수집했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1997년까지 수상을 이어왔다. 1998년~2001년에는 무관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2002년부터 다시 영광을 되찾았다. 특히 우승을 이룬 2017년에는 양현종, 안치홍, 최형우, 김선빈, 버나디나 등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5명이나 배출했다. 또 지난해는 안치홍이 2루수 부문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양현종, 윌랜드, 터너(이상 투수), 안치홍(2루수), 박찬호(3루수), 김선빈(유격수), 이창진, 터커(이상 외야수), 최형우(지명타자) 등 9명이 수상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선정되지 못했다.

한편 골든글러브의 피날레는 두산 린드블럼이 장식했다. 린드블럼은 투수부문에서 2위 양현종(58표)을 제치고 268표를 받았다. 이로써 린드블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투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투수 부문 2년 연속 수상은 1998~1999년 현대 정민태에 이어 20년 만의 진기록이다.

포수 부문은 NC 양의지가 차지했다. 양의지의 골든글러브 수상은 5번째다. 이밖에 1루수 부문은 키움 박병호, 2루수 부문은 NC 박민우, 3루수 부문은 SK 최정, 유격수 부문은 키움 김하성, 외야수 부문은 키움 샌즈·이정후, kt 로하스, 지명타자 두산 페르난데스에게 돌아갔다. 또 페어플레이상은 LG 채은성이, 골든포토상은 두산 배영수가 수상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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