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막하는 제8회 곡성 세계장미축제에서 놓쳐서는 안될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곡성토란' 이벤트다.

곡성 기차역과 축제장인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하면 곡성토란 부스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한쪽에 토란을 귀엽게 캐릭터화한 대형 공기인형이 자리해 관람객들의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이 설치한 이 부스에서는 곡성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토란과 유기농 현미로 만든 토란뻥튀기, 우리밀과 HACCP 인증 달걀로 맛있게 구운 토란빵, 토란쿠키 등이 판매된다.

특히 토란빵과 토란쿠키는 맛도 좋고 영양도 많아 모든 연령층에 인기가 높다.

매년 장미축제마다 선보여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토란푸딩과 토란만두는 곡성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곡성=김성주기자 injon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