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를 초청해 '지방대학과 청년·대학생의 삶'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26일 조선대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1시 이재명 후보, 12월8일 오후 4시 심상정 후보와 사회대·사범대 6층 연주홀에서 각각 대선 후보 초청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후보들과 학생들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와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대선 후보들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러한 시대 변화 속에서 지역 청년과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진출해야 하는지 지방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자신들의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진성 정치외교학과장은 "이번 대선 후보 초청 대화의 시간으로 학생들이 정치를 통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 또 대선 후보들이 지방 대학과 학생들의 현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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