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8.09 : 1' 조선대 '5.34 : 1'
호남대 '5.03 : 1' 광주대 '4.24 : 1'
동신대 한의예과 '32.33 : 1' 최고
2022학년도 대학 수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역거점 국립대인 전남대학교의 경쟁률이 8.09대1을 기록하는 등 지역 주요대학들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학년도 수시에서 최대 6개 전형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고 중복지원과 기존 편입학으로 선발했던 약학과가 학부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수시전형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14일 지역 주요대학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2022학년도 대학 수시원서 접수를 이날 마감한 결과 전남대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8.09대 1을 기록했다.
전남대는 이번 수시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4천649명)의 68%인 3천163명(학생부교과전형 2천153·학생부 종합전형 941·실기/실적위주전형 69)을 선발하는데 2만5천591명이 지원을 했다.
이는 6.96대1을 기록했던 지난해 2021학년도 수시모집보다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경쟁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는 미달학과(산업기술융합공학과 야간 0.4대1)도 나왔다.
전체 모집인원(4천759명)의 77.6%인 3천695명을 수시로 선발하는 조선대는 1만9천737명이 지원해 5.34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학년도 경쟁률은 4.9대 1이었다.
특히 학부 선발을 첫 시행한 약학과의 학생부교과(일반전형) 경쟁률이 무려 31.6대1에 달했다.
의예과와 치의예과의 경우 학생부교과(일반전형) 경쟁률이 각각 12.2대1과 28.5대1이었다.
동신대는 1천626명 선발에 6천871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이 4.23대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로 12명을 모집하는 한의예과에 388명이 지원, 경쟁률이 32.33대1로 가장 높았다. ▲간호학과 11.29대1 ▲물리치료학과 10.54대1 ▲생활체육학과 6.00대1 ▲경찰행정학과 5.88대1 ▲방사선학과 5.86대1 ▲유아교육학과 5.38대1 등의 순이었다.
정원내 1천566명을 수시로 선발하는 호남대는 7천880명이 지원을 해 평균 경쟁률이 5.03대1이었다.
40명을 모집하는 물리치료학과에 451명이 지원, 11.3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임상병리학과 10.9대1, 간호학과 8.4대1, 응급구조학과 8.0대1 등 보건·특성화 학과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광주대 수시모집에서는 1천558명 모집에 6천602명이 지원해 4.2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지역학생전형이 445명 모집에 2천240명이 지원해 5.03:1을 기록했다. 면접고사 점수가 30~40% 반영되는 일반학생전형은 1천32명 모집에 4천30명이 지원, 3.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부(과)별 경쟁률은 간호학과(지역학생)가 10.57대 1로 가장 높았고 유아교육과(지역학생) 9.18대 1, 보건행정학부(지역학생) 7.70대 1, 스포츠과학부(지역학생)와 뷰티미용학과(지역학생)도 각각 7.60대 1, 7.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수시모집을 시작으로 2022학년 대학입시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지역 각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경쟁도 치열하다.
지난 입시 미달사태로 '생존 위기'를 경험한 터라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내걸고 취업 유망, 이색 학과를 잇따라 신설하는 등 수험생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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