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과 학생들, 관련 기업 취업 성과
동강대학교가 지자체 등과 손잡고 적극 추진 중인 AI(인공지능)기반 미래형 'e 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 전문가 육성에 결실을 맺고 있다.
21일 동강대에 따르면 전기과에 재학중인 학생 4명이 지난 7월부터 영광군이 진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영광군과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마련한 'e모빌리티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동강대는 전기과 재학생 4명이 교육을 받으며 관련 기업에 입사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교육생 중 박종서·이재훈 씨가 영광 대마산단 내 입주기업인 ㈜대풍전기차에 취업했고, 나머지 2명도 다른 기업의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학생들은 "e모빌리티 분야의 이론과 기능, 실습 교육을 받았는데 프로그램이 알차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취업을 원하는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실무 경험까지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모빌리티는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운송 분야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와 이륜차 등 1~2인용 이동수단이다.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해 5년 내 1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동강대는 지난해부터 AI기반 미래형 e모빌리티 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적극 추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한국형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P-Tech(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사업'을 통해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협약을 맺고 영광대마산업단지에서 e모빌리티 전문 인력을 교육 중이다.
동강대는 영광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운송 분야의 계약학과 2개 신설도 적극 추진 중이다. 여기에 기계자동화과와 전기과, 드론과 등 공학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지역혁신사업'에 광주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동강대 전기과 임승우 학과장은 "학생들이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취업까지 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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