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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박사과정 이순영씨, 국제학술지 등 논문 11편 게재 '화제'

입력 2020.04.03. 14:42 수정 2020.04.03. 16:38
SCI급 10편·국제학술지 1편 중 7편 제1저자
국내천연물 항천식·항염증·항통증 등 효능 입증
박대훈 지도교수 “R&D 분야의 큰 인재 될 것”
동신대 이순영씨 사진

동신대 한의과대학 박사 과정 대학원생이 최근 3년간 SCI급 국제학술지에 10편, 국내학술지에 1편 등 총 11편의 논문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동신대에 따르면 한의과대학 대학원 박사 과정의 이순영(29)씨는 최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mpact Factor : 4.011)에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에서 이씨는 천연물인 강황 에탄올 추출물과 삼채 열추출물의 복합제가 염증을 일으키는 기전(NF-κB/COX-2 pathway)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SCI급 국제의학학술지로 대체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화이토메디신(Phytomedicine, Impact Factor : 4.18)'에 동백유가 점액, 호산구 침윤, 상피 증식의 감소를 일으켜 천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제1저자 논문을 게재했다.

이씨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4월 현재까지 SCI급 국제학술지와 국내저명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11편으로, 이 중 제1저자로 참여한 게 모두 7편이다.

대부분 국내 천연식물을 활용한 항천식과 항염증, 항통풍, 물질 분석 관련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들은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개발, 천연물신약 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동신대 한약재산업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현재 한의과대학 박사 과정을 2년째 밟고 있는 이씨는 "지난 3년 동안 쉬지 않고 기획하고 연구하고 결과를 마무리하는 데 온 힘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천연물과 관련한 연구를 계속해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를 지도하고 있는 박대훈 교수는 "웬만한 대학 교수들에게도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의 논문 게재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주말과 명절에도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열의를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천연물 R&D 분야의 큰 인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씨가 속한 동신대 천연물소재연구실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과장, 목포대 약학대학 조승식 교수와 천연물의 생리활성 검증 및 유효성분 확인을 통해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소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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