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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파공업고, 일학습 병행 ‘선두주자’

입력 2019.11.20. 11:03
2017년부터 3개 학과 5개 직무 운영
학교·기업서 배우는 도제교육 요람
광주인자위 지원센터 제도 확산 앞장

최근 금파공업고등학교(교장 기금표, 이하 금파공고) 전기전자과 3학년 장강성 학생과 심기방 교사가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9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워크숍’에서 ‘학교와 기업에서 배우는 도제교육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학생 우수수기’ 최우수상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그동안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사, 학생, 기업이 하나가 돼 일학습병행을 위한 도제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특성화고 9개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빠르게 확대돼 현재는 67개 사업단, 194개 과정, 162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재학생 단계의 일학습병행 사업으로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교육 및 훈련을 받는 현장 중심 직업교육 훈련이다.

금파공고는 2017년도부터 3개 학과(기계과, 생명 화공과, 전기·전자과)에 5개 직무(CNC밀링가공, 제과, 제빵, 전기시공, 전자기기생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인 아이앤테크(주), ㈜베비에르과자점, ㈜지메이드 등 38개사와 협약을 맺고 현재 130명의 학생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 과정에 참여시키고 있다.

금파공고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앤테크㈜ 김해식 전무는 “최근 젊은 세대들은 힘든 일을 하려 하지 않고, 사출 및 금형기술을 배울 의지가 없어 회사 입장에서 적재적소의 기술 인력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금파공고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인력양성과 더불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았다”고 말했다.

아이앤테크㈜에서 교육받고 있는 학습근로자 김병희 군은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회사에서 금형을 제작하는 EDM(CNC방전가공)의 직무를 교육받고 있”면서 “꿈이 없던 내게 꿈을 키워준 모교 금파공고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금파공고 기금표 교장은 “금파공고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시키는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이라며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광주형 일자리 참여, 지역산업에 이바지하는 선도학교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발맞춰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운영하는 일학습전문지원센터도 광주 뿐만 아니라 올해는 전남지역까지 제도 확산에 기여해 왔다. 광주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도제학교 발전을 위한 세미나 뿐만 아니라 광주형 일자리의 도제학교 참여를 위한 정책토론회 참여, 유관기관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식 개선을 해 왔으며, 도제학교에 가장 중요한 학습기업 발굴, 연계, 학습기업 컨설팅 등을 도제학교,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면서 2015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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