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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면역력 좋은 전복 먹고 힘내세요"

입력 2020.03.26. 10:34 수정 2020.03.26. 10:36
완도군, 서울시·화성시 등에 전복 1.5톤 보내

완도군이 우호교류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와 경기도 화성시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는 전복 1.5톤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 전복양식 어민들과 수산관련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다 함께 극복합시다! 코로나 19 완도 수산물 보내기 캠페인'을 잇따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은 지난 12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경북 지역에 원기회복과 면역력에 좋은 전복 440kg을 보냈다.

또 25일에는 서울시와 경기도 화성시에 먹기 편하게 가공된 '순살 찜 전복'을 전달했다. 이들 지역은 완도군이 우호교류 및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다.

특히 서울에는 1만명이 먹을 수 있는 1천330kg의 순살 찜 전복이, 화성에는 1천명이 먹을 수 있는 전복 130kg가 전달됐다.

전복은 코로나19 대응으로 노고가 많은 지정 병원과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자, 파견 인력 등을 위한 식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전복과 함께 지역 기업의 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주)해림후코이단은 항암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후코이단(미역 추출물) 1천 박스(5천만 원 상당)를, 흥일식품은 김 스낵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에 기부했다.

이에앞서 완도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산시민을 위한 모금 활동을 전개, 해조류 쌀국수 1만2천개를 구입해 전달했다. 또 자매결연을 맺은 천안시에 톳 진액과 해조류 쌀국수를 보내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우리 군 전복 양식 어민들과 관련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데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조성근기자 chosg1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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