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문화예술관광 일번지, 동구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 조직이 결성됐다.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최근 풀뿌리 주민관광조직체인 '광주 동구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발족했다.
지역관광사업체, 주민, 전문관광기관 등 지역관광을 위한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동구 지역관광추진조직은 동구형 관광모델을 기획하고 지역관광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추진조직을 통해 지역관광 현안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특화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정례회의, 수시회의를 갖고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관광품질관리, 관광산업지원 등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방안을 도출해낼 방침이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이 동구지역의 관광사업의 효율적 추진뿐만 아니라 실효성있는 관광사업 기획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동구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출범한 동구문화관광재단은 관광활성화 통합 마케팅과 동구 대표관광 브랜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가고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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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세계, 미래에 펼쳐본다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현재의 시각으로 살펴보고 뉴미디어아트의 방향성을 점검해보는 자리가 열린다.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이하 G.MAP)이 미디어아트 세미나 '백남준 예술세계의 현재성과 플럭서스 정신'을 14일 오후 2시 G.MAP 미디어라운지에서 연다.이번 세미나는 G.MAP 전시 연계 학술행사로 지난 1일과 지난달 24일 개막한 '백남준; 사랑은 10,000마일'전과 국제미디어파사드전 '백남준: Post-Fluxus Sense'와 관련해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플럭서스 정신을 주제로 그의 예술세계의 현재적 가치를 모색한다.행사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아티스트 토크로 구성된다. 1부는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김홍희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여하며 지정토론자로는 김허경 전남대 교수, 이경은 아트링트 대표, 현시원 시청각랩 대표가 나선다.2부 아티스트 토크에는 국제미디어파사드전 선정작가인 노승관, 다발킴, 아리디커(폴란드), 프라팟 지와랑산(태국)이 참여해 이번 공모전 선정작을 비롯해 작품세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이번 세미나는 백남준을 미술사 범주의 제한적 틀에만 국한하지 않고 그의 실험적 움직임이 테크놀로지를 매체로 활용해 온 일체의 예술형식과 현재진행형의 뉴미디어 아트에 끼친 영향 등을 다각도에서 가늠해본다. 또 그의 예술세계를 과거형이 아닌 현재적 시점에서 제고해 본다. 더불어 혼합매체를 중심으로 반예술적 전위 운동을 펼쳤던 플럭서스 정신을 동시대 예술 방향성과 더불어 모색해보고 뉴미디어아트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점검해본다.이경호 G.MAP 센터장은 "백남준 예술세계를 위시한 세미나를 통해 매체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며 "미디어 예술에 내재된 실험정신과 시대성을 재고하고 사회문화에 끼치는 예술의 전반적인 영향력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백남준; 사랑은 10,000마일'전 국제미디어파사드전 '백남준: Post-Fluxus Sense'은 내년 3월31일까지 진행된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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