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문화예술관광 일번지, 동구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 조직이 결성됐다.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최근 풀뿌리 주민관광조직체인 '광주 동구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발족했다.
지역관광사업체, 주민, 전문관광기관 등 지역관광을 위한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동구 지역관광추진조직은 동구형 관광모델을 기획하고 지역관광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추진조직을 통해 지역관광 현안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특화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정례회의, 수시회의를 갖고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관광품질관리, 관광산업지원 등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방안을 도출해낼 방침이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이 동구지역의 관광사업의 효율적 추진뿐만 아니라 실효성있는 관광사업 기획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동구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출범한 동구문화관광재단은 관광활성화 통합 마케팅과 동구 대표관광 브랜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가고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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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 선정 이영화 박방금 박행보 전통문화예술 창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예인들에게 수여되는 제5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상은 2019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5번째다.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1일 치러진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문화유산 부문 대상에 이영화(유물보존), 미술 부문 대상에 박행보(문인화), 공연 부문 대상에 박방금(국악. 판소리)씨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또 특별상 한우물상에 김정옥(전통 연), 김송기(도자공예), 김충식(사진복원), 이정희(자수장), 한지연(국악. 판소리)씨가 선정됐으며 특별상 미래인재상에 김정우(옹기장), 김동연(사기장), 김현선(금속공예), 진준한(국악. 전통연희), 전용성(국악. 농악)씨 등이 선정됐다.특별상 한우물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미래인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대동전통문화대상운영위원회는 지난 10월 초부터 11월 25일까지 부문별로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100여명이 접수했으며, 이는 역대 가장 경쟁률이 높은 대회로 기록되게 됐다.심사는 문화유산부문, 미술부문, 공연부문 등 모두 3개 팀으로 나뉘어 이뤄졌다.심사방식은 1차 평가표에 의한 심사, 2차 토론 형식의 종합평가 방식을 택했다.대상 수상자는 심사위원 전원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특별상은 심사위원 전원의 심사 후 다득점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제5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국립국아시아문화전당(ACC)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제5회 심사위원회는 "전통문화에 일조해오고 계신 훌륭한 분들이 어느 해 보다 많이 접수해 심사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제출된 서류의 업적만 보더라도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훌륭한 분들이셨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수상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선정에서 빠졌다고는 하지만 손색없는 전통예술인으로 귀감이 되는 분들이었다"고 말했다.한편 대동전통문화대상은 대동문화재단이 주최, 대동전통문화대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대동문화재단운영이사회가 후원한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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