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은 지역 주 전략 산업을 확대하고 국제행사를 통한 경제·문화·사회적 파급효과 제고를 위해 '광주 특화컨벤션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및 드론산업, 친환경 자동차산업, 에어가전 및 공기산업, 광융합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과 관련이 있는 컨벤션이나 문화, 사회, 역사 등과 연관이 있는 컨벤션을 '광주형 다보스포럼' 행사로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공모는 오는 4월 21일까지이며, 컨벤션 주최·주관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규모는 투어 기간 포함 2일 이상 개최하는 행사로, 최소 2개국 외국인 10명을 포함해 총 참가자가 100명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국내외 홍보, 연사 초청 등 행사 운영과 비즈니스이벤트 특화관광, 문화체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자문단의 컨설팅을 통해 행사 기획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더불어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육성하기 위한 자문을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2023년 광주 특화컨벤션 공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마이스 산업의 회복기인 만큼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 가능한 경쟁력 있는 컨벤션을 발굴하기 위해 여느 때 보다 힘써야 할 때"라며 "광주 특화컨벤션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내 대표 컨벤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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