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시나리오·장편 다큐 과정 개설
현직 영화인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영화 관련 강의가 지역서 열릴 예정으로 눈길을 모은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가 '2020 하반기 광주영화학교'를 운영함에 앞서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광주영화학교는 상반기 수강 요청이 많았던 '장편 시나리오 과정'과 '장편 다큐멘터리 기획 과정'을 개설한다.
'장편 시나리오 과정'은 다음달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10회차로 구성된다. '식객 : 김치전쟁'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김길형 감독이 강사로 나서 시나리오 작법에 대해 강의, 수강생들의 장편 시나리오 트리트먼트 작성을 돕는다.
'장편 다큐멘터리 기획 과정'은 다음달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10회차로 운영된다.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거미의 땅' 등을 만든 김동령 감독이 강연에 나서 다큐멘터리 기획서 작성에 대한 자세한 강의를 펼치고 '상계동올림픽' '내친구 정일우'의 김동원 감독이 특강강사로 참여해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에 대한 강의를 갖는다.
모집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수업당 10명 내외다. '장편 다큐멘터리 기획과정'은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심 많은 광주지역 영화·영상인, 광주지역 내 장·단편 다큐 제작 경험이 있는 이, 상반기 광주영화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며 '장편 시나리오 과정'은 시나리오 작성에 관심 많은 광주지역 영화·영상인, 광주지역 내 장·단편 영화와 각본 제작 경험이 있는 이, 상반기 광주영화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수업의 일정 부분은 비대면 진행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도서관서 인문학과 친해져요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 라이프러리(life+library)-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25일 시작한다.'인문 라이프러리'는 문학(文)-역사(史)-철학(哲) 각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마련했다.문학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5일 셰익스피어로부터 탄생한 음악들 ▲5월 9일 시인과 함께 태어난 음악들 ▲5월 23일 문학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명작들 등으로 꾸려졌으며 와이엔듀 대표 윤성희 강사가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한다.이어 6~7월 역사, 9~10월 철학 분야가 진행된다.참여는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공공도서관(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 · 소안항일운동기념 전국 학생문예백일장
-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
- · 광주 버스킹 월드컵 참가자 모집···내달 3일까지
- ·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즐기자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