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월)
현재기온 15.8°c대기 좋음풍속 0.3m/s습도 91%

짜증나는 더위, 코로나 북캉스로 달래봐요

입력 2020.08.06. 17:03 수정 2020.08.06. 20:05
동네책방 강연·랜선프로그램 등 다채
인터넷 서점 여름이벤트
중고서점 오프라인도
예스24, 여름철 독서모임 활동 지원

"올 여름휴가는 '북캉스(책+바캉스)'로 보내세요."

코로나 19로 휴가도 만만치 않은 이때 책도 읽고 교양도 쌓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또 혼자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것도 좋지만 여러 사람들이 함께 하는 독서 모임과 강연을 통해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찾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때마침 '책방 심가네박씨' '검은책방 흰책방'과 '숨' '책과 생활' 등 동네 독립책방과 알라딘 중고서점 등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들이 다양한 휴가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네책방들은 좋은 책을 구입할 수 있을 뿐아니라 독서 모임이나 강연, 랜선프로그램 등을 운영 코로나로 각박해진 영혼에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책방 '심가네박씨'는 스터디 소그룹으로 김태완씨가 주도하는 '동양철학' 모임과 심옥숙 대표가 강사로 나선 '서양철학' 등 다양한 인문강좌를 병행하고 있다.

'검은책방흰책방'은 최근 5명이 참여하고 있는 한나 아렌트 공부 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해마다 진행해 온 여름문학학교, 영화 책 모임을 온라인 팟캐스트 형식으로 열고 있다.

'책과 생활'은 올해 한국작가회의의 '작은 서점지원사업' 거점서점에 선정돼 이화경 소설가가 11월까지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숨'은 책으로 둘러 쌓인 공간에서 하룻밤을 자고 책을 읽으며 휴식과 충전을 하는 '북스테이'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영풍문고와 교보 등 대형서점은 서점안에 편의공간을 갖추고 독자를 유혹한다. 상무지구와 동구에 중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알라딘은 좋은 책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독서를 할 수 있는 책걸상이 구비돼있어 도서관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순천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는 7일 오후 7시 김언호 한길사 대표를 초청, '한 시대의 고전은 서점에서 탄생한다'를 주제로 고전인문학강의를 연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예스24 독립 북클러버' 여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가와 함께 하는 '작가의 북클러버'와 독자들이 직접 만든 독서 모임인 '독립 북클러버'로 나뉘어 운영된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