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문화관광매거진 아트플러스 제168호가 8일 발행됐다.
이번호는 광주 공연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마티네 콘서트를 소개했다. 마티네 콘서트는 저녁 시간이 아닌 평일 오전에 이뤄지는 공연으로 광주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브런치콘서트와 광주문화예술회관 11시 음악산책, 광주시향 11시 클래식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평일 오전 11시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고정 팬층을 이루며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는 이들 공연에 대해 살펴본다.
또 국립광주과학관에 들어선 세계 최대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조형물) 공공 조형물 스페이스 오딧세이도 소개한다. 설치미술가 손봉채 작가의 작품으로 25m 높이에 철강만 111톤이 사용되는 등 공학기술이 총동원돼 눈길을 모은다.
이어 장성에 비오리문학관을 개관한 시조시인 이인성·정춘자 부부, 최근 오월 기념작 '광주아리랑'을 완간한 정찬주 작가, 찾아가는 야외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야외 무대를 계획 중인 시립발레단 소식을 전하고 문화아지트 시리즈로 독립서점 '책과 생활'을 소개한다. 그 밖에도 올 여름 휴가지로 신안 4개 섬과 강진 야간 관광프로그램 나이트트립을 추천하고 목포 대반동 스카이워크 오픈과 구례 봉성산 둘레길 개장 소식을 전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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