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1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회의실2에서 민간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대통령 소속 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을 위촉했다.
박 장관은 정동채 위원장, 송진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민간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조성위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8기 조성위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정동채 위원장 및 송진희 부위원장 외에 위촉된 8기 민간위원은 강신겸·김호균 ·김희재·박장식· 안성아·유우상 ·이명규 ·전고필·정경운 ·함선옥 ·홍기원·우운택 ·황승흠씨 등이다.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2년이다.
조성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기본 방향·제도와 종합계획 수립·변경, 관련 부처 간의 협조·지원 등 중요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에 박양우 문체부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4명과 민간 위촉위원 15명 등 총 2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조성위는 국책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문화전당을 기반으로 광주시 등과 추진했던 5대 문화권과 연계한 문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현재 조성사업 전체 사업비(2004~2023년)는 5조2천912억 원으로 2018년까지 집행된 예산은 1조4천528억 원에 계획 대비 27.5%집행에 그치고 있다.
이번 8기 조성위는 조성사업 진전을 위한 실행력 있는 활동이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동채 위원장은 "8기 조성위원회는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조성사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사업 추진 체계 손질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며 "행정과 유관기관, 시민사회와 문화예술계와의 전면적인 협치를 통해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광주시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위촉 행사를 한 것은 앞으로 조성 사업의 여러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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