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도슨트에게 작품 설명을 들으며 시립미술관 전시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모은다.
광주시립미술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미술관 문화백신 프로젝트로 '화상 미술작품 감상 프로그램'을 30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고 학교에서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작품 설명은 시립미술관 박한빛 도슨트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측과 미술관의 사전 협의 후 진행되며 미술관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립미술관은 지난해 나주 남평초등학교와 고흥 포두초등학교 등 지리적, 환경적 여건 등으로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화상 작품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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