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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야간 관광명소 등극했다

입력 2020.04.07. 18:44 수정 2020.04.07. 18:52
관광공사, 선정 야간관광 100곳에
광주 월봉서원 등 두곳 이름
전남 13곳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 관광명소 100곳에 선정되며 새로운 관광 경쟁력을 예고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산구 월봉서원 등 광주·전남 15곳이 한국의 야간 관광명소 100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유망한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야간관광 100선'을 7일 공개했다.

야경은 도시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세계 도시가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중 하나로 우리나라도 관광공사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는 앞서 두곳이 선정됐고 서울은 덕수궁 돌담길 등 23곳으로 야간 명소가 가장 많다. 광역시 중에서는 서울 다음으로 부산이 달맞이 언덕 문탠로드 등 9곳으로 뒤를 이었고,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을 포함한 대구 5곳, 강화문화재야행 등 인천 4곳,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산책 등 대전 4곳, 시티투어 생태탐방 등 울산 2곳 세종특별자치도 1곳 등이 선정됐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담양의 플라타너스 별빛·달빛길과 신안 천사대교 등 13개를 보유한 전남이 13곳으로 최고의 야간관광을 자랑한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등 11곳이 선정된 경기도가 뒤를 이었고 별마로천문대 등 강원도 5곳, 서산해미읍성 등 충남 4곳, 단양강 잔도 등 충북 4곳, 전주 문화재야행 등 전북 1곳,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등 경남 4곳, 동궁과 월지 등 경북 5곳, 라이트 아트 페스타 등 제주 3곳 등이다.

전남 야간 관광명소 13곳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장흥), 낭만포차·여수 해상케이블카·여수밤바다 & 낭만버스킹(여수), 신안 천사대교, 보성차밭빛축제, 갓바위해상보행교·춤추는 바다분수·해상케이블카(목포), 플라타너스 별빛·달빛 길(담양), 구봉산전망대(광양),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강진 나이트 드림 등이다.

관광공사는 야간관광을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 및 경기 부양 방안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른 국가에 비해 국내는 치안이 우수한 만큼 각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면 관광객 체재일수 확대에 따른 관광소비 증가와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진정 국면에서 내·외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게 야간관광100선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광공사는 자치단체와 전문가 추천,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 281만 등을 분석해 최종적으로 '야간관광 100선' 을 선정했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기회를 통해 지금까지 홍보가 부족했거나 숨겨져 있던 야간관광 콘텐츠를 대외에 널리 알려 야간시간대 관광객 유치 확보 및 체재시간 증대를 통해 지역 숙박까지 유도해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조덕진기자 mdeung@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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