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산하 가톨릭상담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무료 전화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가톨릭상담센터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 자가격리로 인한 고립감, 어려운 상황에서 겪게 되는 무력감과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분들의 호소로 무료 상담을 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심리상담에는 가톨릭상담심리사 1~2급 자격증을 소지한 심리사들이 나선다.
상담을 원하는 이는 상담전화(02-727-2137, 2138)로 연락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오후 5시다.
뉴시스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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