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지난해 성과와 이야기를 담은 '2019 광주문화재단 백서'를 발간했다.
광주문화재단(이하 재단) 백서는 재단의 한 해 동안 경영·사업성과를 정리하기 위해 매년 발간하는 연차보고서다.
2019백서는 '문화로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한 재단의 한 해 발자취가 사업 내용과 사진으로 정리되어 있고, 포스터·발간물 등 재단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사업내용은 ▲문화예술지원 ▲문화정책 ▲시민문화 ▲광주형 문화예술교육 ▲문화공간 ▲홍보로 구성되어 있으며, 딱딱한 보고서 형식을 벗어나 누구나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돼 있다.
사업뿐 아니라, 경영지원·회계·기획홍보부서에서 진행한 업무 내용도 수록하여 재단의 총체적인 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2019광주문화재단 백서'는 유관기관, 광주 주요 대학 및 문화시설 등 162곳에 배포됐으며, 올해부터는 각 구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16곳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그간 발간된 백서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정보&자료' 코너에서 열람신청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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