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미술관 보임쉔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갖는다.
공예미술관 보임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2020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에 선정, '토토와 떠나는 말랑말랑 예술여행-시즌 2'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임쉔이 지난해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긍정적 결과를 도출함에 따라 보완과 개발 과정을 거쳐 공예미술관이라는 콘텐츠를 살려 올해 새롭게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기존 미술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확장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누리과정과 미술, 놀이 신체활동을 결합했으며 총 6회 과정으로 시행된다.
또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방문형과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체험형을 혼합해 운영, 공간별로 특성을 살려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라남도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이면 내달 초까지 유선으로 가능하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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