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제22회 무등예술제가 20일 음악부문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미술, 글쓰기 부문 경연에 이어 20일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관현악과 피아노, 성악 등 음악 부문 경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예술인을 꿈꾸는 광주·전남지역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서 치러졌다.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은 "올해 대회도 각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심사위원들을 위촉해 공정한 심사는 물론 장래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심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무등예술제가 장차 문화예술분야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손색 없는 등용문이 되도록 하겠으며 무등예술제에 참가한 학생 여러분들의 앞날에 큰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악 부문 수상자 명단은 무등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악 부문 최고상과 차석 수상자에는 내달 금호아트홀에서 수상자 발표회 '무등음악회' 참여 특전이 주어진다. 미술·글쓰기 부문 심사 결과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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