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무등산 시무지기 폭포에는 휴일 여가활동을 무등산에서 보내려는 많은 탐방객이 시원한 계곡이나 폭포를 찾았다.
긴 장마가 끝자락인 듯 다시 무더위가 오고 있다. 무등산에는 폭포가 그리 많지 않다. 무등산에서 규모가 제일 크다는 시무지기 폭포에 더위를 식히기 위한 많은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폭포는 70m가 넘는 절벽 위 숲속에서 시작 요란하게 쏟아져 지는 폭포수는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 그저 바라만 보아도 시원함을 만끽하며 더위를 피한다.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치면 폭포 위로 세 개의 무지개가 뜬다.'라고 해서 '시무 지기 폭포'라 고 이름 붙여진 무등산의 대표적인 큰 폭포다.
위치는 규봉암 아래 방향 해발 700m에 있는 천연 폭포며, 전체 높이는 약 72m정도다.
평상시에는 수량이 적어 물줄기가 약하다가도 비가 오고 난 뒤에는 멀리 산 아래 화순군 이서면 쪽에서도 하얀 폭포의 물줄기가 보일 정도로 가히 폭포는 절정을 이룬다.
강수량이 많은 날 특히 그 규모가 더욱 크며 폭포는 상단, 중단, 하단으로 45도의 각도로 내려오다가 마지막 하단부 7m에서는 90도로 떨어지는 수직 폭포의 형태로 물 보라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올 여름 피서는 무등산 천연폭포 시무지기 폭포에서 무더위를 날려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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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편집 최찬규 시민기자
- [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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