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개구리 생태공원을 찾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그동안 잦아들 듯했던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자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담양 개구리 생태공원을 찾고 있다.
담양 개구리생태공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구리만을 테마로 한 생태공원이다.
살아있는 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온실 생태 관과 모형표본 등을 이용하여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온실 생태관 안에는 세계적으로 보호가 시급한 희귀 양서류의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남아시아 열대와 아열대 지방의 나무속에서 사는 양서류를 동굴로 연출하여 동굴 과속과, 물에 사는 개구리 등 세계 33종 150여 마리의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다.
개구리는 물과 땅을 왔다 갔다 하는 양서류로 물과 땅이 깨끗해야 생존한다. 기후에 민감한 개구리는 환경오염으로 보호종이 늘어나고 있다.
개구리생태공원에는 세계적 보호종을 보존하기 위하여 자연보호를 해야 하는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체험을 통한 생태환경 교육장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개구리를 만져보고 영상과 실물을 통하여 개구리생김새와 신체구조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가상체험관에서는 개구리 위에 올라가 개구리 울음소리를 듣는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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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편집 최찬규 시민기자
- [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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