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호반건설, 광주·전남 시공능력평가 1위

입력 2021.07.29. 17:52
2조 585억원·3조1천483억원 기록
삼성물산 8년 연속 전국 1위 차지

정부가 약 7만개의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삼성물산이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중흥토건과 호반건설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7만34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0일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과 삼성물산이 22조5천640억원으로 1위였고, 2위는 전년과 같이 현대건설(11조4천억원), 3위는 지난해 4위였던 GS건설(9조9천억원)이었다.

전남에서는 호반건설이 3조1천483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1위(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금호건설이 1조 8천275억원으로 2위(전국 22위), 전년도 4위였던 제일건설이 1조6천425억원으로 한 단계 상승해 3위(전국 2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전년도 3위였던 우미건설이 1조5천408억원으로 한 단계 하락해 4위(전국 25위), 증흥건설이 1조1천302억으로 5위(전국 40위)를 차지했다.

라인건설이 7천769억으로 6위(전국 50위), 금광기업이 3천98억원으로 7위(전국 90위)를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관계자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주택관련 업체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액 6천억원 이상(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등록 및 운영기준)인 1등급 업체는 6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의 경우 중흥토건이 2조 585억원으로 1위(전국 17위)를 차지했다.

보광종합건설이 7천258억원으로 2위(전국 52위), 대광건영이 6천199억원으로 3위(전국 58위)를 차지했다. 또한 디에스종합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각각 2천999억원과 2천943억원으로 4위(전국 96위)와 5위(전국 98위)로 평가됐다.

광주시회 244개 회원사 중 전국 순위 100위 이내는 중흥토건, 보광종합건설, 대광건영, 디에스종합건설, 모아종합건설 5개사이며 시공능력평가액이 1천억원 이상인 건설업체는 10개사로 집계됐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하고 8월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 유자격자명부제·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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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캠퍼스 '메타버스 열풍' 대학들 속속 합류
2학기 강의를 시작한 대학 캠퍼스에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각 대학들이 이 열풍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최근 전남대학교와 동신대학교가 2학기 일부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에 메타버스 강의를 도입한데 이어 호남대학교도 메타버스 플랫폼(V Story/VirBELA)을 구축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법 특강을 실시한다.14일 호남대에 따르면 교수학습개발원 주관으로 오는 16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학습법 관련 모든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성아 전담교수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학습관련 고민과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호남대는 앞서 지난 6월18일 우운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메타버스:현실-가상 융합플랫폼의 문화중심도시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등 메타버스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을 잇달아 열며 메타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6월28일에는 VR·AR 전문가인 송영일 ㈜서틴플로워 대표를 초청해 '메타버스 시대 지금이 기회'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19 미래교육의 구체적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8월25일에도 '메타버스' 저자인 김상균 강원대 교수를 초청해 연구역량 강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장윤경 호남대 교수학습개발원장은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수업의 목적에 맞는 다채로운 교수법을 적용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활용 연구회 등의 적극적인 지원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대는 주정민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메타버스 캠퍼스 기획위원회'를 출범시켜 단계별 가상캠퍼스 구축 및 활용 방안을 마련 중이다. 기획위원회는 메타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2학기 일부 강의에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하고 올 가을 축제와 졸업식, 내년 입학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동신대도 9월1일 개강한 2021학년도 2학기부터 5개 전공과 2개 교양 교과목에 대해 메타버스 플랫폼 '인게이지'(ENGAGE)를 활용한 수업을 도입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각 대학의 비대면 강의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캠퍼스에 불고 있는 메타버스 열풍이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메타버스는 가상이나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세계를 말한다. 가상현실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콘텐츠라는 점이 특징이다.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MZ세대
[정당 지지도] 민주당 64%···Z세대, 국민의힘 호감 두드러져
광주·전남 시도민 64.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본보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시도민들의 ‘민주당 사랑’은 현재까지 진행형이다. 광주보다는 전남의 민주당 충성도가 다소 높았다.무등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4일 광주·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00명(광주 800·전남 800)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전남지역 제4차 정치 및 현안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p)에서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 웅답자의 64.3%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그 다음으로 국민의힘 11.7%, 열린민주당 8.0%, 국민의당 3.5%, 정의당 3.0%, 기타정당 1.7% 순이었다. 무당층은 7.7%(지지정당 없음 6.5%·잘모름 1.2%)였다. 예전 광주·전남지역 제 3당이었던 정의당이 5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선전도 눈에 띈다.광주에서는 민주당 62.7%, 국민의 힘 12.7%, 열린민주당 6.6%, 국민의당 4.1%, 정의당 3.5% 순이었고 전남에서는 민주당 65.8%, 국민의힘 11.1%, 열린민주당 8.7%, 국민의당 3.0%, 정의당 2.6% 순이었다.민주당은 전남 광주근교(71.6%)와 가정주부(70.5%)에서 전체 응답자 결과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30대∼60대 이상에서는 60% 이상 지지를 받았지만, 20대는 48.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직업군에서도 20대로 추정되는 학생만 43.9%로 50% 이하였고, 사무/관리/전문직, 판매/생산/노무/서비스, 가정주부, 자영업, 농/임/어업 등은 모두 60% 이상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은 20대와 학생을 사로잡을 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만18~29세(22.1%)와 학생(28.7%)이 전체 결과보다 높게 나왔다. 무당층의 경우 만18~29세(14.9%), 학생(15.7%) 응답자 사이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광주의 경우 무선가상번호(90.4%)·유선(9.6%)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0%다. 전남은 무선가상번호(89.5%)·유선(10.5%)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광주·전남도의 대통령후보 선호도·정당지지도 통합결과 분석은 광주시 선거·지역현안 여론조사와 전남도 선거·지역현안 여론조사 각각의 정당지지도와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각 여론조사 결과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2021년 8월말)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무등일보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서울=김현수기자 cr-200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