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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폭우로 평동산단 등 지역기업 피해 속출

입력 2020.08.08. 16:24 수정 2020.08.09. 01:19
공장내부 침수...가동 중단 속출
폭우 계속될 경우 피해 확산 우려
제품 폐기 불가피 수십억 피해도
하늘에서 바라 본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 뉴시스 

광주전남지역에 쏟아진 집중 폭우로 평동2차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전동 일대가 집중 폭우로 물에 잠기면서 평동 2차산단 입주 기업들의 공장 내부 기계가 침수돼 가동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계속되는 폭우로 평동2차산단을 중심으로 한 피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평동산단에 위치한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공장이 잠겨 제품들이 둥둥 떠다니는 상황이다"며 "제품들을 모두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10억원 이상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천재지변에 의한 보험은 없어 보상을 받을 길이 없는 것 같다"며 "천재지변으로 납품 기일이 다소 연기될지 모르겠지만, 납품을 제때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평동2차산단에는 지역 기업 1천여곳이 입주해 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공장 직원 등은 인근 안전지대로 대피한 상태다. 하지만 공장 내부 침수로 금형기계의 부식, 각종 원재료 및 완제품 파손 등 기업들의 손실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근 하남산업단지 등도 집중폭우로 도로변 배수로가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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