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상회·무신사 스튜디오 등 방문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벤치마킹을 위해 '광주 디지털 경제 원정대 시즌 1'을 구성하고 최근 첫 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원정대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탐방과 디지털 플랫폼 운영 기업을 방문을 통해 향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의 소상공인지원부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소담상회(서교점)를 시작으로 무신사 스튜디오(동대문점), 위메프, 티몬 등을 방문해 정부와 민간 기업의 소상공인 지원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소담상회(서교점)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 및 아이디어스 관계자를 만나 소상공인 대상 O2O 플랫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소담상회는 중소기업 유통센터가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스마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디지털 전환 및 O2O 플랫폼 성공 사례로 꼽힌다.

무신사 스튜디오에서는 공유 공간 활용 방법과 운영 중인 비즈니스 클래스 등을 경험했고, 위메프·티몬 관계자와는 디지털 플랫폼 운영 현황과 향후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 사업 운영 시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나눴다.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은 광주 1만 디지털 상공인 전환을 위한 디지털 상품화 등 적극적으로 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며 '광주 디지털 경제 원정대 시즌 1'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디지털 경제 원정대 시즌 2에서는 김현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필두로 소상공인 협회 및 단체 등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우수사례를 탐방할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관계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광주 1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이번 원정대를 기획했다"며 "시즌 1을 시작으로 시즌 2, 시즌 3로 발전시켜 해외로 나아가 글로벌 벤치마킹까지 시도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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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K푸드 수출 위해 한류 콘텐츠로 브랜드화해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4일 발간되는 '2023 광주전남 식품 산업 수출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광주전남 K푸드 수출 위해 한류 콘텐츠로 브랜드화해야 한다고 내다봤다.이번 보고서에는 ▲광주전남 지역의 농수산식품 산업 수출 현황 ▲지역내 기업 대상 조사를 통한 2024년 수출 환경 전망 ▲광주전남 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품목별 주요 수출 국가 등이 수록 돼 있다.전국 식품류 수출은 커피·담배 등 기호식품(1위), 곡류·빵 등 농산가공품(2위), 참치 등 어류(3위)가 전체 수출의 50% 이상 차지하고 있고, 꿀, 고추장, 사료, 김이 뒤를 잇고 있다. 국내 식품 제조업체는 전남(6천771개사)에 경기(2만462개사) 다음으로 가장 많고, 경남, 경북, 충남, 전북 등에 각 6천여개사 정도다. 업체별 평균 수출액의 경우, 광주는 전국 평균 수준인 11만불, 전남은 소폭 낮은 8만불 수준이다.광주 식품 수출은 지난 10월 기준 1만300만 달러(전년동기비 14.9% 증가)로 증가세, 국가별 수출비중은 일본(29.1%), 홍콩(21.4%)으로 50.5% 차지하고 있다. 2019년 이전까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 맥주 수출이 2020년 코로나19로 급감한 후 부진한 상태다.전남 수출은 4만7천300만 달러(전년동기비 12.2% 증가)로 증가세, 국가별 수출비중은 일본(26.2%), 중국(18.0%), 미국(17.8%)순으로 전체의 62% 차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과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15.3%), 중국(28.7%)을 비롯한 러시아(75.7%), 태국(38.5%)으로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인다.광주전남 식품 수출기업들은 작년 대비 올해 수출 환경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나, 수출 전망은 상향으로 응답했다.응답 기업 중 올해 대비 내년 대내외 수출환경에 대해 응답 기업 중 43.5%가 전년대비 악화를 전망, 25.8%가 전년과 유사, 30.7%가 개선을 전망했다. 전체 응답기업 62개사 중 25개사(40.3%)는 5% 이상 자사 수출의 증가를 예상했고 10% 이상을 전망한 곳이 가장 많다.광주전남 식품 수출기업이 정부 및 유관기관에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희망 분야는 수출물류비 지원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 중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평가점수는 4.55점 및 매우 필요하다로 응답한 비율이 71.0%로 가장 높았고, 2순위 수출바우처 등 종합지원(4.39점, 58.1%), 3순위 무역금융 지원 확대(4.29점, 56.5%) 등으로 이어진다.진형석 한국무역협회 팀장은 "농수산식품산업은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대표 산업이자, 김·전복·김치 등 지역 특화품목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김(Gim)처럼 한국식 로마자 음식 표기를 정착시키고, 한류스타를 활용한 마케팅, 식품 전문무역상사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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