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 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을'2023 광주주류관광페스타'가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는 MZ를 사로잡은 주류 문화를 선보이는 호남권 유일 주류 전문박람회로 광주시관광공사와 글로벌비즈마켓㈜이 공동 주최한다.
전통주, 와인, 위스키, 보드카, 수제맥주, 수입맥주, 사케, 고량주 등 지난해 보다 더욱 강력한 라인업이 예정돼 있으며, 트렌디하고 다양한 주종에 대한 시음 뿐만 아니라 할인가로 구매도 가능하다. 술과 함께할 안주 구성으로는 MZ 입맛을 사로잡은 할매니얼 푸드, 육포, 하몽, 치즈, 소시지, 건어물, 분식 등이 있으며, 지역 축제 및 관광 콘텐츠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광주주류관광페스타는 주류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이 즐거운 칵테일쇼 및 칵테일 대회, 나만의 전통주 빚기 체험, 주류 전문 세미나 등이 진행되며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주류관광페스타는 'MZ 세대'에게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우리 술의 맛과 매력을 알리면서 광주에서 꼭 가볼만한 대표 트렌드 페스타로의 성장까지 기대된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광주전남 K푸드 수출 위해 한류 콘텐츠로 브랜드화해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4일 발간되는 '2023 광주전남 식품 산업 수출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광주전남 K푸드 수출 위해 한류 콘텐츠로 브랜드화해야 한다고 내다봤다.이번 보고서에는 ▲광주전남 지역의 농수산식품 산업 수출 현황 ▲지역내 기업 대상 조사를 통한 2024년 수출 환경 전망 ▲광주전남 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품목별 주요 수출 국가 등이 수록 돼 있다.전국 식품류 수출은 커피·담배 등 기호식품(1위), 곡류·빵 등 농산가공품(2위), 참치 등 어류(3위)가 전체 수출의 50% 이상 차지하고 있고, 꿀, 고추장, 사료, 김이 뒤를 잇고 있다. 국내 식품 제조업체는 전남(6천771개사)에 경기(2만462개사) 다음으로 가장 많고, 경남, 경북, 충남, 전북 등에 각 6천여개사 정도다. 업체별 평균 수출액의 경우, 광주는 전국 평균 수준인 11만불, 전남은 소폭 낮은 8만불 수준이다.광주 식품 수출은 지난 10월 기준 1만300만 달러(전년동기비 14.9% 증가)로 증가세, 국가별 수출비중은 일본(29.1%), 홍콩(21.4%)으로 50.5% 차지하고 있다. 2019년 이전까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 맥주 수출이 2020년 코로나19로 급감한 후 부진한 상태다.전남 수출은 4만7천300만 달러(전년동기비 12.2% 증가)로 증가세, 국가별 수출비중은 일본(26.2%), 중국(18.0%), 미국(17.8%)순으로 전체의 62% 차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과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15.3%), 중국(28.7%)을 비롯한 러시아(75.7%), 태국(38.5%)으로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인다.광주전남 식품 수출기업들은 작년 대비 올해 수출 환경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나, 수출 전망은 상향으로 응답했다.응답 기업 중 올해 대비 내년 대내외 수출환경에 대해 응답 기업 중 43.5%가 전년대비 악화를 전망, 25.8%가 전년과 유사, 30.7%가 개선을 전망했다. 전체 응답기업 62개사 중 25개사(40.3%)는 5% 이상 자사 수출의 증가를 예상했고 10% 이상을 전망한 곳이 가장 많다.광주전남 식품 수출기업이 정부 및 유관기관에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희망 분야는 수출물류비 지원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 중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평가점수는 4.55점 및 매우 필요하다로 응답한 비율이 71.0%로 가장 높았고, 2순위 수출바우처 등 종합지원(4.39점, 58.1%), 3순위 무역금융 지원 확대(4.29점, 56.5%) 등으로 이어진다.진형석 한국무역협회 팀장은 "농수산식품산업은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대표 산업이자, 김·전복·김치 등 지역 특화품목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김(Gim)처럼 한국식 로마자 음식 표기를 정착시키고, 한류스타를 활용한 마케팅, 식품 전문무역상사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광주경제일자리재단, '경제+일자리 통합기관 비전 및 CI 공유회' 통해 새단장 나선다
- · 광주경총 "금요일 아침을 웃음으로 깨웠다"
- ·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당일 8명 채용 '성과'
- · DH글로벌, 자동차 기업 대유에이피 경영권 인수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