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만명대 출산율 무너져
광주지역 출생아수가 10년새 반토막이 났다. 전남은 1만명대가 무너졌다.
2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2020년 호남·제주 출생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 출생아 수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광주가 7천318명으로 조사됐다. 1만3천979명이었던 2010년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다. 또 지난해 9천738명으로 나타난 전남은 1만6천654명이었던 10년 전 보다 큰폭으로 떨어져 1만명대 출산율이 깨졌다.
출산율 감소는 최근 5년이 두드러진다. 2015년만 해도 1만2천명대 출산율을 지켰던 광주는 2016년 1만1천580명으로 감소하더니, 2017년 1만120명, 2018년 9천105명, 2019년 8천364명 등 해년마다 1천명께 감소했다.
전남 역시 비슷한 모양새다. 2015년 1만5천61명에서 2016년 1만3천980명으로 줄었고, 2017년 1만2천354명, 2018년 1만1천238명, 2019년 1만832명 등으로 깎였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은 광주가 2010년 9.7명에서 2020년 5.1명으로 줄었다. 전남은 2010년 8.7명에서 2020년 5.3명으로 하락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광주가 33.08세, 전남이 32.60세로 출산시점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광주가 0.81명, 전남이 1.15명이다. 아이 1명을 낳지 않는 여성이 광주에 상당수에 이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전국에서는 조출생률이 5.3명, 연령별 출산율이 33.13세로 조사됐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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