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 자해에 의한 사망률도 높아
광주·전남지역민들의 사망원인은 암과 심장질환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통계로 본 2019년 호남제주 사망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역 사망자수는 전남 1만6천787명, 광주 7천635명 등 순이었다.
또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전남 327.3명, 광주 318.5명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 사망자 중 80세 이상 사망자수는 전남이 8천919명으로 가장 높았다. 또 40세 미만 사망자 수 역시 전남이 33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80세 이상 연령별 사망률은 광주가 8천702.8명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내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이 지역 전 지역에서 1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
지역별로 광주는 90.2명이 암, 27.5명이 심장질환, 25.3명이 폐렴, 21.9명이 자살 등 순이었다.
전남은 89명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28명이 심장질환, 23.4명이 뇌혈관 질환, 20.1명이 자살 등 순을 차지했다.
특히 암 질환 가운데 광주·전남 전 지역 내에서 폐암과 간암, 대장암, 위암 등 순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았다.
시·군·구별 사망자수 중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진도군이 416.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안군(407.8명), 영광군(387.6명), 해남군(375명), 무안군(372.9명), 장흥군(371.3명) 등 순이었다.
주요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 중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담양군이 111명으로 가장 높았고, 해남군 108.7명, 신안군 106.3명 등 순이었다.
심장질환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완도군이 45.9명 등을 차지했다.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자수는 광주 북구가 163명으로 높았고, 여수시 152명 등 순이었다.
또 뇌혈관 질환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보성군이 35.3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담양군 29.6명, 목포시 29.4명, 해남군 28.2명 등 순이었다.
특히 고의적 자해(자살)에 의한 사망자수는 광주 북구가 113명으로 광주·전남지역 중 가장 많았다.
또 자살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장흥군이 42명, 진도 28.8명 등 순이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사망과 관련된 주요 통계지표를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해 분석했다"며 "사망원인 및 현황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돕고 향후 지역정책 수립 및 추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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