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한 곳씩 포암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광주·전남 기업 2곳을 지정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88곳 기업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46곳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광주·전남은 각각 1곳이 선정됐다.
광주에서는 '위고마켓협동조합', 전남에서는 '1897개항문화거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창의혁신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포함됐다.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사업 인건비,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개발비 지원등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총 사업비의 70%에서 80%로 융자한도가 상향되며, 도시재생예비사업 심사 시 가점 부여 등의 국토부 자체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요건을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2018년 52곳을 시작으로 2019년 60곳 기업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이 가운데 17곳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재관기자 skyhappy1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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