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산단 포화상태···부지 확보 난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사업이 1년 넘도록 부지 확보조차 못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광주시와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월 광주공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현 광주공장의 부지 규모가 42만㎡(12만7천여평)에 달해 대체 부지가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광주지역 내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기존에 조성한 산단 13곳이 포화상태여서 이전부지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처음 이전 후보지로 고려됐던 빛그린국가산단은 잔여부지가 없어 후보지에서 멀어졌다.
현재 광주에 조성 예정인 도시첨단산단, 에너지밸리산단 등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수용할 공간이 없거나 산업 성격이 맞지 않는다.
그렇다고 새로운 산단을 조성하는 것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전 부지 확보가 선결돼야 할 문제"라며 "이전 후 현 공장 부지활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0년 삼양타이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금호타이어는 지난 1974년 광산구 소촌동 현 광주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당시에는 시 외곽에 자리했으나 도심이 확장한데다 시설도 노후화돼 이전 광주공장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최두리기자 duriduri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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