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전남중부권지사(김선웅 지사장)는 27일 자원순환 문화 정착 및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전남중부권지사는 5월 초부터 지사 직원들로부터 '필요 없지만 누군가는 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아 가전·도서·DVD·의류·생활잡화·패션잡화 등 80여 점의 다양한 기증물품을 모았다.
기증물품은 지사 내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직원에게 판매했으며, 그 수익금은 사회공헌활동 재원으로 활용하고 판매되지 않은 잔여물품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비영리법인이자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기로 했다.
김선웅 지사장은 "이번 바자회로 작원들의 나눔의식을 확산하고 물품 재사용 등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개최해 자원순환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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