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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건설 '속도'

입력 2020.04.07. 14:18 수정 2020.04.07. 16:14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오늘 입찰공고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적용 첫 사례
턴키방식…전남 업체 20% 참여 보장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국도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건설공사(1·2공구)'가 8일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해 국무회의에서 확정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개정된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가 적용된 첫 사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거스로 보인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조달청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국도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건설공사'에 대한 입찰을 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되는 압해-화원 사업은 해상교량과 해저터널이 포함된 공사로 사업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추진된다. 입찰공고 후,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오는 8월까지 각각 기본설계를 준비하게 되며, 국토교통부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오는 9~10월께 기본설계 내용 등을 평가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이번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남지역 업체가 20% 이상 참여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한다.

익산국토청은 이번에 입찰공고한 압해-화원 등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은 국도77호선 여수 화태 - 백야 도로건설공사(1·2공구), 곡성 석곡IC-겸면, 순창 인계-쌍치 등이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압해-화원 2건의 입찰공고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첫 사례로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해안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 도서지역 주민 이동 편의 증진 등 생활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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