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으로 아침식사 늘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컵밥과 간편가정식 등 가볍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간편식들은 콩나물 국밥 등 각종 국물 요리가 가능해 아침을 챙겨먹거나 해장용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혼족, 홈족이 늘면서 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광주지역이마트의 지난 3월 한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컵밥 판매가 45.5% 늘어난 것을 비롯해서 간편가정식 29.7 %, 밀키트27.7 %, 샐러드는 25.7%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컵밥의 경우 한 끼 식사에 국물과 메인 반찬 한 두가지를 준비해 먹는 한국인의 식문화 컨셥과 비슷해 인기다.
또 콩나물국밥, 황태국밥, 짬봉밥,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있어 전날 음주로 고생하는 애주가들에게는속풀이의 필수 아이템이기도 하다.
.밀키트도 1~2인용에 딱 맞는 양에 양념 및 요리소스가 함께 있어 간편하게 조리해 맛과 요리재미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어 새로운 조식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밀키트 상품에 각 요리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의 표준레시피를 공유해 요리 초보자들도 따라하다보면 재미 뿐만 아니라 맛도 보장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또한 새벽배송이 시작되면서 조식을 먹는 가구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새벽배송 시장은 올해 5천억원 규모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인가구 증가와 워킹맘들의 아침먹거리 고민을 덜어 줄 도구로 성장해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새벽배송을 시작한 SSG닷컴의 경우 새벽배송 시작 한 달 만에 주문이 줄을 잇자 기존 서울 10개구에서 경기 일부지역을 포함한 17개구로 넓히고, 하루 배송물량 도 3천 건에서 5천 건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1만 5천건으로 늘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아침식사를 다양하게 즐기고 있다."며 "혼밥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출시로 앞으로도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 광주전남중기청, 남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4개소 추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현장의 수탁·위탁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이하 연동지원본부)를 4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현장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적 조직을 갖춘 중소기업지원 관련 기관의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더욱 밀접한 제도 홍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신규 지정된 연동지원본부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다.이번 추가 지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연동지원본부는 1개소에서 5개소로 늘어났다.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정하는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제도의 관리기관으로 총 9개의 지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말 기준 2만2천여개의 인증기업과 약 8천개의 회원사를 관리하고 있다.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 대상 역량교육 및 예비 이노비즈 기업 대상 교육 등과 연계해 납품대금 연동제의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하는 중소기업 협업 지원 전담기관으로 지난 2월말 기준 7천476개의 회원사와 지역별 회원사로 구성된 297개의 융합회를 보유하고 있다.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전국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역별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메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정하는 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제도의 관리기관으로 전국 96개 지회로 구성된 총 7개의 지방연합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말 기준 2만2천여개의 인증기업과 5천여개의 회원사를 관리하고 있다.메인비즈협회는 지방연합회에서 회원사 및 인증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현장과 밀접한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의 본격적인 시행 이후 연동 약정 체결의 확대가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기업들에 대한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 연동 약정 체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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