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나세요" 남구 경로당 노후 냉방기 교체

입력 2020.06.23. 10:31 김성희 기자
2천700만원 투입 총 9곳 교체
한전 연계…사업비 절반씩 부담
남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가 관내 경로당 9곳의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

23일 남구는 "여름철 폭염 대비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관내 경로당 9곳을 대상으로 노후 냉·난방기를 고효율 제품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연계한 사업으로, 2천700만원의 사업비가 쓰인다. 남구와 한전이 각각 사업비의 50%를 매칭 부담하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7월 초부터 중순까지 승촌 남·여자 경로당과 대촌 양촌경로당 등 9곳의 노후 냉·난방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경로당 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냉·난방기를 설치해 이곳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폭염 등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교체 사업을 서둘러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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