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도시재생 주민참여 사업 추진

입력 2021.02.22. 13:30 양기생 기자
3월 5일까지 공모사업 접수 받아
그린뉴딜 꽃채운 국화 재배반 모집
2020 그린뉴딜 꽃채운 전문가 양성과정

구례군은 구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등 3가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구례군에 생활기반이 있으면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이나 단체는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도시재생지역 내 생활환경개선 및 경제·복지·주거·문화·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재생 관련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3월 5일까지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제반서류를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23일까지 접수하는 도시재생 마을활동가는 구례군 도시재생사업의 특색사업으로 골목길 등 지역환경을 정비하고, 꽃 식재와 관리 하는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난해 호평을 받았다.

환경치유사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선발과정을 거쳐 3월부터 12월까지 월 5~8회 일 3시간씩 운영할 예정이며 구례군 도시 재생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

더불어, 그린뉴딜 꽃채운 교육 국화 재배반,위탁반도 내달 5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 할 수 있다.

그린뉴딜 꽃채운 국화반은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이중 재배반은 30명, 위탁반은 70명 모집 예정이다. 그린뉴딜 꽃채운 과정은 전년도 야생화과정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심화과정 국화반으로 운영한다.

재배반의 교육기간은 3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12회 과정으로 집합교육과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직접 교육을 통해 국화를 재배하는 재배반 외에 위탁반을 운영하여 센터에서 대신 재배하여 교육생에게 일부는 인계하고 일부는 10월 가을 국화전시회에 전시 출품할 예정이다.

꽃채운 전문가 교육은 10월 가을국화전시회와 연계하여 주민이 함께 하는 어울림 축제로 이어가 주민화합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도시재생 주민참여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이며 공공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참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홈페이지와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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