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상아동 후원 위한 소액기부 프로젝트
5일 어린이날 맞아 이용섭 광주시장 1호 후원자로 나서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백원의 신나는 나눔' 백신프로젝트 시즌2로 돌아왔다.
하루 100원이면 참여 가능한 소액 기부인 백신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보호대상아동(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등)들을 후원하기 위해 다시 한 번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뭉쳤다.
5일 99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백신프로젝트 시즌2 1호 후원자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백신프로젝트 참여 인증식을 진행했다. 인증식에는 이 시장과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코로나19 등 위기의 상황일수록 아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더욱 탄탄히 구축되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백신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은 "백신프로젝트 시즌1에서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칠 수 있었다. 올해는 부모의 보호 없이 커야하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지역에서 힘을 모으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하리라 믿는다. 백신프로젝트가 마중물이 돼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까지 장기화되면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정말 많다"며 "작은 도움들이 모이면 아이들에겐 큰 도움이 된다.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백신프로젝트 시즌1에는 광주 지역 40개 기관, 867명이 참여했다. 일시후원금 2천1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여원이 모금됐다. 후원자들이 매달 기부하는 정기후원금(월 660만원 상당)은 지역 아동 66명에게 매달 10만원씩 돌아간다. 일시후원금은 저소득가정 88가구에 식품키트 등으로 긴급하게 사용됐다.
백신프로젝트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무등일보·사랑방미디어가 소속된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함께하며, 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지역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공동캠페인이다. '백원의 신나는 나눔' 캠페인은 하루 100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1004명의 나눔 천사 찾기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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