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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몽공인부부에 의료비 1천만원 지원

입력 2020.11.25. 14:59 수정 2020.11.25. 14:59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는 25일 아시아밝음공동체에 몽골 이주민을 위해 1천만원 의료비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에서 인공수정을 한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난 뒤 아들의 건강문제로 한국을 오가던 몽골 엄마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항암 치료비 1천만원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안타까운 소식의 주인공은 지난 2007년 결혼한 몽골인 부부 냠수렝 엥흐치멕(47·여)씨와 써니(47)씨로 인공수정을 거듭했지만 아이를 갖지 못하다 2015년 광주 시엘여성병원에서 소중한 생명을 잉태하는데 성공 했다.

그러나 어렵게 얻은 아들이 이듬해 미숙아로 태어났다.

이후 아들의 건강 문제로 한국을 자주 오가던 부인 냠수렝 엥흐치멕씨가 지난해 12월 국내 병원에서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아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됐다.

부부는 급한 대로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암 수술을 했지만 항암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에 광주신세계가 의료비 1천만원을 지원하는 통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이동훈 대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너무 많지만 모두 지원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미안할 뿐"이라며, "냠수렝 엥흐치멕씨가 완치돼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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