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임곡농협(조합장 기재만)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농자재센터 앞에서 부녀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이 함께 참여한 '사랑나눔 김장대축제'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첫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강형구 농협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임곡농협 이사 등이 함께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220박스(500포기)는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취약농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됐다.

기재만 조합장은 "광주 관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해 기쁘다." 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 관내 14개 지역농협은 12월 중순까지 조합 별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 중이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